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인기를 얻은 배우 김준이 오늘(28일) 의경 만기제대한다.
서울 경찰청 홍보단 호루라기로 활동했던 김준은 28일 서울 서대문 경찰청에서 전역을 신고한다. 최근 불거진 연예병사의 근태 논란으로 인해, 취재진과의 별도의 자리나 인사는 없을 예정이다.
소속사 창컴퍼니 측은 "김준의 의사로 조용히 전역할 예정"이라며 "전역 후에는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은 지난 2011년 의경으로 입대했으며 서울경찰청 홍보단 호루라기 소속으로 배우 이제훈, 김동욱 등과 함께 근무했다.
한편 지난 2008년 그룹 티맥스로 연예계 데뷔한 김준은 KBS 2TV '꽃보다 남자'에서 F4 멤버로 출연해 인기를 얻었으며 이후 '강력반'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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