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태양, 8~9월 릴레이 솔로 컴백 '팬들 겹경사'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6.29 10: 34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과 태양이 8월과 9월 연이어 솔로 컴백을 예고해 팬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다.
세계적인 여성 래퍼 미시 엘리엇(Missy Eliott)의 피처링 참여로 기대를 더 모으고 있는 지드래곤의 정규 2집, 그리고 무려 3년 만에 솔로 컴백으로 팬들 곁에 서게된 태양의 정규 2집은 올 여름 가요계를 더욱 핫하게게 달굴 전망이다.
#지드래곤, 정규 2집 발매+음악 방송+솔로 콘서트

첫 번째 바통은 최근 월드투어로 바쁜 일정을 소화했던 지드래곤이 잡는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스물다섯번째 생일인 오는 8월 18일, 정규 2집 오프라인 음반 발매와 함께 음악 프로그램에서의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온라인 음원은 이보다 나흘 앞인 8월 14일 공개된다. 올해 지드래곤의 생일인 8월 18일이 온라인 음원발매에 취약한 일요일이라는 점이 시기를 앞당기는 데 영향을 끼쳤다.
특히 지드래곤의 이번 앨범에는 세계적인 여성 래퍼 미시 엘리엇이 피처링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발매 전부터 큰 화제를 불러모으기도 했다. 해당 앨범은 지드래곤이 전곡 작사-작곡에 직접 참여했으며 앨범 프로듀싱까지 도맡아 진행, 총 10여곡의 신곡들이 수록된다.
더불어 지드래곤은 오는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솔로 콘서트도 진행한다. 이는 앞서 펼쳤던 솔로 월드투어 콘서트 최종 앙코르 공연격으로 2집 앨범 신곡 무대가 추가 편성될 예정이다.
#태양, 3년만에 정규 컴백..기대감 최고조
태양은 솔로 활동을 나설 때마다 늘 완벽에 가까운 퍼포먼스로 음악팬들의 마음을 충족시켰다. 그동안 '나만 바라봐', '웨어 유 앳(Where U At)', '웨딩 드레스', '아이 니드 어 걸' 등을 줄줄이 히트시키며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치 자체를 상향조종했다.
특히 태양은 그룹 빅뱅이 아닌 솔로로 2009년 제6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알앤비&소울 부문 음반상과 노래상, 2010년 Mnet 아시안 뮤직어워드 남자가수상, 2011년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남자 아티스트 상 등을 연달아 수상하며 그 실력을 검증받았다.
그런 태양이 지난 2010년 솔로곡 '아이 니드 어 걸(I need a girl)' 이후 3년 만인 오는 9월 컴백을 예고한 만큼 팬들의 기대감은 최고조에 이른 상태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는 지난 28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오는 9월 발매되는 태양의 솔로 소식을 전하며, "태양 앨범에 관한 자세한 소식과 또 다른 빅뱅 멤버의 기쁜 소식을 들고 내일(29일) 다시 찾아 뵙겠다"는 글로 기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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