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중국 공연 성황리 개최..'8천관객 매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6.30 15: 36

월드투어 중인 씨엔블루가 8000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키며 중국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씨엔블루는 지난 29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삼성 갤럭시 뮤직과 함께 하는 '씨엔블루 월드투어-블루문'을 열었다. 이들은 2시간 반동안 이어진 공연에서 파워풀한 라이브 무대로 8000명에 이르는 현지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멤버들은 중국어로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니하오, 베이징! 헌까오씬 찌엔따오 따지아.”(안녕하세요 베이징! 만나서 반갑습니다), “시앙 워멘마? 워멘 예 헌시앙 니멘!”(우리 보고 싶었어요? 우리도 여러분 너무 보고 싶었어요!) 등의 말로 인사를 건넸다. 또 “쭝꿔 요 헌둬 하오츠더 뛔바? 워 먼 츠러 베이징 카오야, 헌 하오 츠!”(중국에는 맛있는 음식이 많죠? 우리도 베이징 덕 먹었는데 맛있었어요!)”라며 소통했다.

관객들 역시 공연 내내 씨엔블루를 상징하는 파란색 야광봉을 흔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현지 팬들은 지난 28일 씨엔블루 입국 당시에도 공항에 운집해 일대 혼잡이 이뤄지기도 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오는 7월 31일 일본 6번째 싱글 앨범 ‘레이디’를 발표할 예정이며 8월 24일 말레이시아에서 월드 투어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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