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인-김성현,'누가 누가 빠르나'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06.30 20: 55

LG 트윈스가 돌아온 에이스 벤자민 주키치의 호투 속 파죽의 10연속 위닝시리즈를 수확했다.
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서 선발 주키치의 6이닝 1실점 호투 속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2연승을 달리며 SK에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38승28패로 단독 3위도 지켰다. 반면 SK(29승1무35패)는 2연패에 빠졌다.
LG 선발 주키치는 지난 9일 잠실 롯데전에서 3⅓이닝 4실점으로 강판된 뒤 21일 만에 1군 무대에 등판해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지난 7일 넥센전 이후 54일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주키치는 시즌 4승을 거두며 '에이스의 귀환'을 알렸다.

9회초 1사 1루에서 SK 김성현이 LG 손주인의 태그에 앞서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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