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의 시청률이 방송 2회 만에 하락하며 동시간대 꼴찌를 차지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달 30일 방송된 '결혼의 여신' 2회는 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9.1%를 기록한 첫 방송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은 지난 방송(16.4%)보다 2.0%포인트 하락한 14.4%를, KBS 2TV '개그콘서트'는 15.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결혼의 여신'의 시청률이 경쟁작인 '스캔들'과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나면서 역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결혼의 여신'에서 송지혜(남상미 분)는 약혼자 강태욱(김지훈 분)과 집안의 차이를 느끼며 결혼에 대해 다시 고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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