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우루과이에 승부차기 승리...컨페드컵 3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7.01 07: 45

이탈리아가 승부차기 끝에 우루과이를 물리치고 컨페더레이션스컵 3위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1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의 살바도르서 열린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3-4위 결정전서 우루과이에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다. 이탈리아는 우루과이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서 3-2로 승리했다.
전반 24분 다비데 아스토리의 선제골로 앞서간 이탈리아는 후반 13분 에딘손 카바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탈리아는 후반 28분 알레산드로 디아만티가 골을 넣어 다시 앞서갔지만, 불과 5분 뒤 카바니에게 또 동점골을 내주고 말았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승부차기서 웃을 수 있었다. 이탈리아는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이 있었다. 부폰은 우루과이의 첫 번째 키커 디에고 포를란의 슈팅을 막은 데 이어 세 번째 키커 마르틴 카세레스와 네 번째 키커 왈테르 가르가노의 골을 막아내며 이탈리아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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