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기' 박주영 훈련소 사진 공개...'동료는 웃고 있는데'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07.02 08: 44

[OSEN=이슈팀] 홍명보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선임과 더불어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박주영(28, 아스널)의 훈련소 사진이 공개됐다.
육군훈련소는 최근 보고싶은 얼굴 코너에 훈련병들의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군복 입은 박주영'의 모습을 찾아내 각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옮겨 실었다.
공개된 육군훈련소 사진 속 박주영은 특유의 무표정한 얼굴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관심을 모았다. 상대적으로 주위 동기생들이 다소 여유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반대다.

지난해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해 병역 혜택을 받은 박주영은 지난 6월 20일 입소했다. 박주영은 4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친 뒤 계약기간이 내년 6월까지 남아있는 원 소속팀인 아스날로 돌아갈 계획이다.
박주영은 지난 2011년 영주권 제도가 없는 모나코 공국에서 10년 이상의 장기체류 자격을 받고 37세까지 병역연기를 받을 수 있게 돼 병역기피 논란에 휘말렸다.
한편 박주영은 아스날이 아닌 다른 구단을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내 복귀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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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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