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버거 팁 1천 100만원, 햄버거보다 비싼 팁 지불...왜?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7.02 09: 18

[OSEN=이슈팀] 햄버거 팁 1천 100만원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최근 외신들은 캐나다 서스캐처원주에 있는 음식점에서 햄버거를 먹은 손님이 주인에게 햄버거 팁 1천 100만원(1만 달러)을 건넸다고 보도했다. 햄버거 팁 1천 100만원은 햄버거 가격에 비하면 엄청나게 과한 팁이다.
햄버거 팁 1천 100만원을 건넨 주인공은 밥 어브로, 어브는 부친의 유골을 매장하러 캐나다로 이동, 한 햄버거 가게에 들러 가게 주인 클리포드 루더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의 딸이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후 어브는 5일 뒤 다시 가게를 찾아 햄버거 팁 1천 100만원을 건넸다. 어브는 그저 펜을 달라고 한 뒤 수표에 사인을 해 햄버거 팁 1천 100만원을 주었다. 외신에 따르면 어브는 과거 복권에 당첨된 적이 있다.
햄버거 팁 1천 100만원 사연을 접한 네티즌은 "복권에 당첨됐다 하더라도 햄버거 팁 1천 100만원은 힘든 일", "햄버거 팁 1천 100만원으로 햄버거를 얼마나 살 수 있을까?", "루더의 딸이 암을 극복했으면 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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