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29, 전북 현대)이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2일 "케빈이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케빈은 지난달 30일 경남 FC와 홈경기서 선제골을 비롯해 2골을 잇달아 넣어 전북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연맹은 "강력한 포스트플레이와 함께 2경기 연속 멀티골로 물 오른 골감각을 과시했다"고 케빈에 대해 평했다.

베스트 11 공격수에는 케빈과 김신욱(울산)이 뽑혔고, 미드필더에는 지쿠(강원)와 김남일, 이석현(이상 인천), 에닝요(전북)이 선정됐다. 수비진은 현영민(성남)과 강민수(울산), 윌킨스(전북), 정준연(전남)으로 구성됐고, 골키퍼에는 김승규(울산)가 뽑혔다.
베스트 팀에는 전북이 10.5점으로 선정됐고, 베스트 매치 또한 전북과 경남(전북 4-0 승리)의 경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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