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개봉을 앞둔 '감시자들'(감독 조의석, 김병서)이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실시간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감시자들'은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흔적조차 없는 범죄 조직을 쫓는 감시 전문가들의 숨막히는 추적을 그린 범죄 액션 영화다. ‘감시 전문가’라는 신선한 소재를 통한 새로운 긴장감의 추적 액션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폭발적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감시자들'이 각종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이는 2주 연속 1위를 이어오던 브래드 피트 주연의 '월드워Z'를 비롯 동시기에 개봉하는 조니 뎁 주연의 '론 레인저'를 모두 제친 결과로 '감시자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여준다. 특히 '감시자들'은 본격적인 여름 극장가를 앞두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내줬던 1위 자리를 2주 만에 탈환, 지난 해부터 이어져 온 한국 영화 열풍의 새로운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감시자들'은 언론시사회를 시작으로 일반시사회, 배우들과 함께한 관객과의 대화 시사회, 지난 주말 부산, 대구 시사회와 영화의전당 3,000석 초대형 시사회 등을 통해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팽팽한 긴장감과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볼거리,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이준호의 완벽한 연기와 환상의 팀플레이 등 대중성과 완성도를 갖춘 웰메이드 범죄 액션 영화로 뜨거운 호평을 이끈 바 있다. 네이버, 다음 등 각종 포털사이트와 CGV 극장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1위,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를 차지하는 등 개봉 전부터 뜨거운 ‘감시 돌풍’을 예고한 '감시자들'은 예매 오픈과 동시에 예매율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가파른 예매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그 결과에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
과연 '감시자들'이 지난 여름 흥행 최강자의 자리에 오른 '도둑들'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 '베를린', '신세계'까지 이어져 온 범죄 영화의 흥행 붐을 이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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