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와 파리생제르맹(PSG)이 에딘손 카바니(26, 나폴리)의 영입전을 펼치는 가운데, 카바니가 자신의 높은 이적료를 해결하기 위해 나폴리를 설득하려고 한다.
카바니의 거취가 불분명하다. 카바니는 나폴리를 떠나고 싶어하지만, 나폴리는 절대 불가를 외치고 있다. 카바니를 데려가려면 5400만 파운드(약 931억 원)에 달하는 바이아웃 조항에 삽입된 금액을 이적료로 제시하라는 입장이다. 이 때문에 많은 구단들이 카바니에 관심을 표하면서도 섣불리 이적 제안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첼시와 PSG가 카바니를 강하게 원하며 실제로 이적 제안을 하려고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카바니가 첼시와 PSG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하며, "나폴리 구단이 카바니의 이적을 반대하고 있어서, 카바니가 직접 자신의 이적료를 낮춰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카바니가 스스로 이적을 위해 나폴리와 대화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PSG는 직접 움직임을 보이기도 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PSG는 카바니의 이적료로 나폴리에 4300만 파운드(약 742억 원)를 제시했다. PSG는 세리에 A 최고의 공격수 카바니를 영입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호흡을 맞추게 하려고 한다. 첼시 또한 나폴리와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나폴리 구단주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의 입장은 강경하다. 데 라우렌티스 구단주는 "PSG로부터 아직 직접 제안을 받지 못했다"면서 "나폴리는 매우 부자 구단이다. 우리는 재정적 페어플레이(financial fair play)를 준수하고 있고, 우리로서는 어떤 선수를 팔 필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에 어떤 구단에서 카바니를 영입하고 싶다면, 그들은 6300만 유로(약 931억 원)를 지불하면 될 것이다. 6300만 유로에서 1유로도 부족하다면 결코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카바니는 우리와 2017년까지 계약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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