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서은광, '몬테크리스토'로 뮤지컬 데뷔 "기뻐"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3.07.03 11: 10

그룹 비투비의 리더이자 메인보컬인 서은광이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알버트 역으로 뮤지컬 데뷔 무대를 갖는다.
서은광은 오는 10일 열리는 '몬테크리스토'의 첫 무대에 알버트 역으로 열연한다. 이에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서은광의 밝은 이미지와 알버트역의 캐릭터가 꼭 맞고, 본인의 뮤지컬에 대한 열정이 커 오디션을 통해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서은광은 비투비 활동 당시 발라드와 댄스곡을 넘나들며 풍부한 표현력과 가창력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해맑은 이미지와 평소 성격이 극 중 알버트와 닮아 캐스팅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에 서은광은 “고등학교 시절 음악 공부를 하면서 뮤지컬이라는 장르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좋은 작품으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 상상 이상으로 매력적인 뮤지컬을 대작 ‘몬테크리스토’로 발견하면서 연습하는 내내 무척 즐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극중 서은광이 맡은 알버트 역은 주인공 몬테크리스토 백작의 연인이었던 메르세데스의 아들로 몬테크리스토 백작이 과거의 순수했던 자신을 기억해 내고 모든 것을 용서하게 되는 계기가 되는 인물이다. 해당 뮤지컬은 다음달 4일까지 충무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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