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수, "혼외아들 호적에 올려..유언비어 법적대응할 것"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07.03 17: 54

소설가 이외수가 혼외아들을 호적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외수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2월 혼외아들의 양육비 문제로 피소당했다는 보도에 대해 "아직도 의문을 가지거나 오해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정리된 사안을 간단히 밝힙니다. 제 셋째 아들의 양육비 문제는 모두 지급된 것으로 법원 판결이 났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그는 "한 매체의 양육비를 한 푼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기사는 허위입니다. 그리고 아이는 지난 달에 호적에 올렸습니다"라며 관련된 문제들이 모두 해결됐음을 전했다.

그는 아들을 홀트아동복지회에 맡겼다는 것에 대해서도 "제가 아이를 홀트에 맡겼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입니다. 왜냐 하면 홀트에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권한은 전적으로 아이 엄마에게만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정면으로 반박했으며,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퍼뜨리는 분들께는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습니다"라고 못을 박았다.
앞서 한 매체는 이외수 혼외 아들의 생모로 알려진 오모 씨가 지난 2월 "1987년 혼외아들을 낳았으니 이 씨는 양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친자인지 및 양육비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해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eujenej@osen.co.kr
이외수 트위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