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독 박칼린이 동성애자라는 소문에 "나는 남자를 좋아한다"며 해명했다.
박칼린은 3일 오후 11시 20분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MC 김구라에 "동성애자라는 소문이 있다"라는 질문을 받고 "미국예대 다닐 때 동성애자들이 많아 그런 소문이 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박칼린은 "하지만 나는 아니다. 나는 남자를 좋아한다. 아직까지 짝을 만나지 못했다"며 옆에 자리한 작곡가 김형석에 "소개팅을 시켜달라"고 요구했다.

또 박칼린은 '연하남을 좋아한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에 "이 나이가 되면 남아있는 사람이 연하밖에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박칼린, 김형석, BMK, 아이비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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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