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스완지, 존조 셸비와 4년 계약...기성용과 경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7.04 06: 09

스완지 시티가 리버풀의 미드필더 존조 셸비(21)를 500만 파운드(약 88억 원)에 영입했다.
스완지가 중앙 미드필더를 보강했다. 스완지는 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셸비가 스완지에 합류했다"며 "스완지가 이번 여름 5번째 계약을 맺었다. 셸비를 영입하는 조건으로 500만 파운드를 리버풀에 지불했다"고 발표했다.
셸비는 스완지와 4년 계약을 체결해 2017년 여름까지 스완지에서 뛰게 됐다. 셸비는 스완지의 네덜란드 프리시즌 투어부터 합류할 예정이다.

중앙 미드필더 셸비의 합류로 기성용(24)은 경쟁자를 갖게 됐다. 하지만 직접적인 경쟁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스완지서 수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기성용과 달리 셸비는 지금까지 공격적인 임무를 맡았다. 셸비의 주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기성용보다는 조나단 데 구즈만과 경쟁을 펼칠 가능성이 더 높다.
한편 셸비는 잉글랜드 19세 이하 대표팀과 21세 대표팀을 거쳤고, 최근에는 성인 대표팀에도 차출돼 A매치 데뷔전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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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 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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