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극본 김원석, 김은희 연출 이동윤)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결과에 따르면 '여왕의 교실'은 전국기준 9.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27일 방송된 6회분(8.2%)이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수치.
그간 '여왕의 교실'은 신선한 내용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낮은 시청률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지난 27일부터 KBS 2TV '천명'이 종영하고,'여왕의 교실'의 갈등 상황도 더욱 고조돼 감에 따라 자체최고시청률이 2주 연속 경신되며 분위기 반전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여왕의 교실'에서는 엄마가 촌지를 건넸다는 마여진(고현정 분)의 폭로로 눈물을 흘리는 은보미(서신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첫 방송된 KBS 2TV '칼과 꽃'은 6.7%,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는 17.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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