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창문은 열고, 볼륨은 작게.." 신곡 감상법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04 09: 36

여성듀오 다비치가 신곡 '오늘따라 보고 싶어서 그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감상법을 소개했다.
다비치(이해리, 강민경)는 "'오늘따라 보고 싶어서 그래'를 들을 때, 헤드폰을 끼고 볼륨을 줄이고 창문을 열어 바람을 쐬며 눈을 감고 들어보세요. 그러면 파도 소리가 들릴 거에요. 그리고 마음이 평온해지면서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의 얼굴이 떠오를 거예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볼륨은 절대로 크게 듣지 마세요. 크게 들으면 그리워하는 사람이 떠오르지 않거든요"라며 신곡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끝으로 "차에 탄 분들은 창문을 살짝 열고 차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을 맞으면서 들으시고 발라드에서 미디엄 템포로 바뀌는 부분에서 볼륨을 두배로 올려서 들으시면 노래를 더 극대화로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곡 '오늘따라 보고싶어서 그래'는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에 어쿠스틱 기타 선율을 가미, 가슴에 와 닿는 현실적인 슬픈가사에 쓸쓸함과 시원함을 섞어 여름날 밤 파도소리와 함께 추억을 되새기며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완성됐다.
신곡 공개를 앞두고 다비치와 최규성 작곡가는 3번의 녹음과 재편곡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신곡 '오늘따라 보고싶어서 그래' 음원과 배우 이다희, 오지은이 감성연기를 펼친 뮤직비디오는 4일 정오 모든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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