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매너손으로 이보영 배려 '껌딱지의 무한 애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7.04 15: 33

배우 이보영을 위한 이종석의 매너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공식 홈페이지에는 '두 남자의 등은 혜성이 접수? 어부바 혜성 촬영 현장'이라는 제목으로 이종석의 매너손 배려가 포착된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종석이 이보영을 업고 촬영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치마를 입고 있던 이보영은 이종석에게 업힌 뒤 치마가 신경 쓰였는지 불편해 했고, 이에 이종석은 들고 있던 가방으로 이보영의 치마를 가려줬다. 또 이종석은 이보영을 업으며 "업히세요 누님, 어유 가볍다"라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 장면은 지난 4회에 방송됐던 것으로, 술에 취한 장혜성(이보영 분)이 차관우(윤상현 분)와 함께 있자 질투심을 드러낸 박수하(이종석 분)가 혜성을 집까지 바래다주는 신이다.
메이킹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종석 매너다리에 이어 매너손까지 배려가 깊네", "이종석 배려에 함께 촬영하는 여배우들 편하겠다", "이종석 매너손 참 귀엽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너의 목소리가 들려' 9회는 17.9%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 수목극 왕좌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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