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2위도 내주고 말았다.
FIFA는 4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7월 FIFA 랭킹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642점을 얻어 지난달보다 3계단이 하락한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전체 국가 중 3위다. 지난 3월에 이어 다시 한 번 3위를 맛본 것이다. 아시아 1위는 689점을 얻은 일본이 차지했다. 일본은 지난달보다 5계단 하락한 37위에 올랐다.
지난달 보다 3계단 하락한 한국은 43위에 머물고 말았다. 일본(37위), 호주(40위)에 이어 3위다. 한국은 그동안 꾸준히 일본에 이어 아시아권에서 2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번 7월 랭킹서는 완전히 미끄러지고 말았다.

7월 FIFA 랭킹서 일본과 한국은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일본은 전 달에 비해 5계단이 떨어졌다. 한국도 3계단이나 떨어지면서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서 거둔 부진한 성적이 그대로 반영됐다.
그러나 호주는 달랐다. 6월에 비해 7계단이나 상승하면서 가파르게 올라섰다. 또 이란도 15계단이나 오르며 5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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