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콜업‘ 유원상, “몸 상태 90%...정말 던지고 싶었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7.04 17: 48

LG 셋업맨 유원상이 1군 복귀 소감을 밝혔다.
LG는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시즌 10차전을 앞두고 유원상과 윤요섭을 1군에 올리고 임찬규와 조윤준을 내렸다.
지난 4월 25일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유원상은 “지금 허벅지 상태는 90% 이상은 되는 거 같다. 던지다보면 뭉치곤 하는데 트레이너님께서 풀어주시면 괜찮아진다”며 “사실 올스타 브레이크 정도 돼서 올라올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일찍 올라오게 됐다. 어제 2군 경기 끝나고 서산에서 1군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유원상은 허벅지 부상 당시를 상황을 돌아보며 “생각치도 못한 부위에 부상을 당해서 당황스러웠다. 2, 3주면 될 줄 알았고 6월에는 1군에 합류할 것 같았는데 한 달이나 더 늦어졌다. 다 낫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며 “정말 답답했고 빨리 공을 던지고 싶었다. 하지만 초조하게 생각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라 차분해지려고 했다”고 지난 2달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유원상은 “2군에 있을 때부터 투수조 형들이 올라오면 많이 던져달라고 하시더라. 2군에서 1군 경기는 다 봤다. 6월 2일 KIA전도 그렇고 어제 경기도 재미있더라. 사실 어제 같은 경우도 내가 (이)동현이형 앞뒤에서 던져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아직 100%는 아니지만 올스타브레이크 전후로 올라오지 않을까 싶다. 어제 2군 코치님들한테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래 후반기에 잘 했던 만큼, 오늘부터 시즌 마지막까지 쭉 잘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LG 차명석 투수코치는 유원상을 콜업시킨 이유로 “주말 넥센전에 올리려고 했는데 어제 (임)찬규가 많이 던지면서 하루 빨리 불렀다. 찬규가 잘 해줬는데 2군으로 보내서 너무 미안하더라. 어제 동현이도 많이 던졌고 (정)현욱이도 오늘까지 쉬어줘야 한다. 던질 투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유원상은 함께 2군에 있는 투수들에 대해 “(최)성훈이는 공이 좋다. (이)형종이와 (정)찬헌이도 잘 던지고 있다. 다만 둘은 아무래도 공백기가 길어서 1군에 오기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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