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모델 하이디 클룸이 연인 마틴 크리스틴과의 결혼 조건으로 돈을 내걸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내셔널 인콰이어러는 "하이디 클룸이 마틴 크리스틴에게 아무것도 주지 않는 혼전계약서를 써야지만 결혼을 하겠다는 조건을 내세웠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클룸은 자신의 돈을 지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한 측근은 "두 사람은 하이디가 다시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말한 이후로 크게 다퉜다"면서 "그러나 하이디니는 마틴을 정말 사랑하고 있다. 그를 잃고 싶어하진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최근에 반지를 교환했지만 하이디는 마틴이 자신의 7,000만 달러(한와 약 800억 원)를 건드리지 않겠다는 혼전계약서를 쓰지 않는 한 결혼을 하지 않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또 "하이디는 굉장히 영리한 사람이다. 혼전계약서를 주장하는 것이 마틴에게 휩쓸려 가 자신의 돈을 모두 잃지 않는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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