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에 출연하는 H4,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방송 경력이 총 200년인 것으로 드러났다.
'꽃보다 할배' 측은 5일 "방송 내공이 무려 200년에 달하는 H4의 활약을 기대해달라. 오늘 네 사람과 짐꾼 이서진의 9박 10일 간의 배낭 여행기가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꽃보다 할배' 첫 방송에서는 H4와 이서진, 총 5명이 완전체로 모이는 과정, 멤버 별 배낭여행 준비 과정, 프랑스 파리에 도착하는 모습 등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제작진은 "특히 만사태평 할배들과 나영석 PD에게 보기 좋게 물먹은(?) 이서진의 상반된 여행기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서진은 나영석 PD과 걸그룹 멤버들과 배낭 여행을 가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기대에 차 공항을 찾았으나 H4와 마주하면서 '멘붕'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할배들의 여행 길라잡이로 무한 신뢰를 받고 있는 이서진은 멘탈이 회복되기도 전에 짐꾼, 통역사, 길잡이, 총무, 매니저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엘리트 허당’의 이미지를 제대로 보여줄 것"이라고 귀띔했다.
나영석 PD는 “온 가족이 함께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꽃보다 할배'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두근거린다”며 “오늘부터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꽃보다 할배'는 평균 연령 76세의 대한민국 대표 할배 4총사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젊은 짐꾼 이서진이 배낭여행의 메카 유럽으로 9박 10일간 여행을 다녀온 모험기를 담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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