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인을 향한 비판과 비아냥을 서슴지 않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을 접하기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당장 여러분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죠. 그런 만큼 그러려니 하고 지나가는 것이 보통이죠. 하지만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공인이 그런 식의 발언을 한다면 달라집니다. 당연히 세간에 화제가 될 뿐 아니라 왜 그런 표현까지 해야 했는지, 그 대상은 누구인지 궁금해 합니다. 이번 오센스토리(OSEN STORY, http://osen.mt.co.kr/osenstory)의 주제는 바로 기성용의 비밀 SNS 논란입니다.
최근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기성용(24, 스완지 시티)의 비밀 SNS가 논란이 됐습니다. 기성용은 자신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을 통해 올린 글과 그림들이 논란이 되자 모든 SNS를 접는다고 밝혔죠. 하지만 한 포털사이트 칼럼에서 알려지지 않은 비밀 계정이 있다고 알려졌는데요. 문제는 그 속에 담긴 글들이 가히 충격적이었습니다. 특히 최강희 전 대표팀 감독을 향하고 있다는 저격성 글들의 표현은 경악 수준입니다.
아무리 비밀이라고는 하지만 축구계 대선배를 겨냥한 발언을, 자칫 들불처럼 번질 수 있는 온라인에서 글로 남겼다는 것 자체가 문제죠. 지난 1일 배우 한혜진과의 결혼식으로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고 팀내 탄탄한 입지, CF계에서도 상종가를 치면서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떠올랐던 기성용. 그런 그가 오만함까지 느껴지는 글을 썼다는 것만으로도 팬들은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한편 기성용의 비밀 SNS 댓글에는 기성용 뿐 아니라 몇몇 대표팀 이름까지 올라 충격을 더했는데요.
오센 스토리는 OSEN 스포츠 연예 사진 분야의 민완 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얽히고 설킨 취재 방담을 돌직구로 풀어보는 자리입니다. 연예와 스포츠의 은밀하고 쇼킹한 만남이랄까요. OSEN 취재진의 글로 남길 수 없는 뒷담화는 물론이고 증권가 찌라시의 '카더라' 루머와는 질적으로 다른 '비밀 뉴스'를 전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꾸준하게 업데이트 될 '오센 스토리'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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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 = 우충원 기자, 박지훈 변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