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뱅' 곧 유부녀 이효리의 '배드걸', 섹시함은 그대로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7.05 19: 20

결혼을 발표한 가수 이효리가 변함 없는 섹시 매력으로 무대를 뒤흔들었다.
이효리는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MC 정진운, 박세영)의 상반기 결산 특집에서 '배드걸(Bad girl)'을 열창했다.
이날 홀터넥 호피 상의와 망사스타킹으로 섹시함을 배가시킨 이효리는 결혼 발표 후 첫 공식활동에도 변함없는 섹시퀸의 매력을 대방출했다.

이효리는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글을 올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결혼하는 게 맞다. 9월쯤에 하는 게 좋겠다고 서로 얘기만 했고 아직 부모님께 말씀 못 드린 상태"라며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교제해 온 연예계 공식 커플이다. 동물애호가인 두 사람은 유기견 봉사 관련 일을 하며 가까워졌고, 3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소녀시대, 이효리, 2PM, CNBLUE, B1A4, 배치기(Feat.양지원), EXO, 틴탑, 에이핑크, 2AM, 씨스타, 케이윌, 로이 킴, 쥬얼리, 다이나믹 듀오(Feat.뮤지), 엠블랙, 인피니트, 4minute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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