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기예 시구, ‘세계적’ 시구 등극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7.06 09: 20

[OSEN=이슈팀] 신수지(22)의 ‘기예’ 시구가 이틀 연속 네티즌들의 관심을 폭발시키고 있다.
신수지는 지난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전 시구에 나섰다. 마운드 위에선 신수지는 오른발로 지탱한 채 몸을 360도 회전시키는 '백일루션' 동작으로 시구를 선보였다. 또한 이 자세로 공을 포수 미트에까지 보내 뛰어난 실력을 뽐냈다. 
전 리듬체조 선수답게 뛰어난 유연성으로 신수지만 가능한 독보적인 시구를 했다. 가히 ‘역대급’ 시구로 손꼽힌다. 신수지의 시구는 전날(4일)에 이어 이날도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락내리락 하며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이에 네티즌들은 “멋있기도 하고 정말 신선하다. 레전드급 시구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한국 프로야구 시구 사상 기록에 남을만한 명 투구였다”,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광경”이라며 신수지의 시구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급기야 신수지의 시구는 MLB.COM 홈페이지에 오르는 등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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