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15호 홈런…9일만의 대포 가동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7.06 16: 32

[OSEN=이슈팀] 역시 이대호(오릭스)다. 국내 무대를 평정했던 거포답게 일본 무대에서도 종횡무진하고 있다. 이대호는 6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벌어진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시즌 15호 대포를 가동했다.
이대호는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회 2사 1,3루 상황에서 선제 적시타를 때렸다. 그리고 1점차 앞선 6회 상대 선발 기사누키 히로시를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지난달 27일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경기 이후 9일 만의 대포 가동.
이대호가 15호 홈런을 가동하자 네티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역시 이대호", "일본 무대는 너무 좁다", "일본에서도 홈런왕 한 번 해보자" 등 축하 메시지가 쇄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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