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고가 충주성심학교를 누르고 주말리그 5연승을 달렸다.
광주일고는 6일 여수 진남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광역권 충주성심학교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영찬의 8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2사사구(1볼넷) 2실점 호투를 앞세워 충주성심학교를 8-2로 이겼다. 광주일고는 주말리그 5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충주성심학교는 6연패에 빠졌다.
충주성심학교가 4회초 선취점을 뽑았다. 2사 1,2루에서 장효준이 2타점 좌중간 2루타를 터뜨려 2-0으로 앞서나갔다.

광주일고가 4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광주일고는 1사 1루에서 한두솔이 1타점 우전 2루타를 날려 한 점을 추격했다. 광주일고는 5회 3볼넷과 2안타,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대거 4점을 보탰다. 광주일고가 5-2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광주일고는 6회부터 8회까지 매 이닝 한 점씩 도망갔다. 결국 8-2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충주성심학교 선발투수 고득원이 4⅓이닝 2피안타 1탈삼진 8사사구(7볼넷) 5실점(2자책)으로 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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