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도르트문트 합류, 선덜랜드 맘먹기 달렸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3.07.07 08: 52

지동원(21, 선덜랜드)이 새 팀을 찾을 수 있을까.
영국언론들이 지동원의 거취문제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동원은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인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출국했다. 일단 지동원은 소속팀 선덜랜드의 훈련에 합류해 다음시즌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골닷컴은 7일(이하 한국시간) 지동원이 출국전 했던 말을 보도한 한국언론을 인용해 도르트문트행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당시 지동원은 “솔직히 말해서 지난 시즌 이후 여러 클럽들이 나에게 관심이 있다. 이적을 고려했지만 선덜랜드는 날 쉽게 보내지 않을 것이다. 난 어디에서 뛰든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가능한 많은 경기에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르트문트는 7일 다음시즌을 대비한 훈련을 개시했다. 외신에 따르면 여전히 도르트문트는 지동원을 영입대상에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선덜랜드는 날 쉽게 보내지 않을 것”이라는 지동원의 말을 근거로 선덜랜드가 마음을 바꿔야 이적이 성사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선덜랜드가 이적을 허락하더라도 도르트문트행은 지동원의 판단에 달려 있다. 지동원은 최대한 많이 뛸 수 있는 팀을 원하고 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지동원에게 당장 많은 출장시간을 줄 수 없는 팀이다. 5일 출국한 손흥민은 “(지)동원이 형에게 도르트문트는 비추다. 워낙 경쟁이 치열해 많이 뛸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힌바 있다.
선덜랜드는 지동원이 절실하게 필요치 않다. 다만 주가가 오른 지동원을 이용해 최대한 많은 이적료를 받아내 올 여름 영입 자금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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