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숙(25, 한국마사회, 세계랭킹 84위)-양하은(19, 대한항공, 22위) 조가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에서 세계 최강 중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동메달에 그쳤다.
박영숙-양하은 조는 7일 부산 사진체육관에서 열린 제 21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복식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딩닝(1위)-류스원(3위) 조에 0-4(6-11, 5-11, 6-11, 5-11)로 패배하며 3위에 기록됐다.
이날 패배로 혼합복식 금메달에 이어 대회 2관왕을 노리던 박영숙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1개에 만족해야 했다.

32강부터 8강까지 모두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승승장구하던 박영숙-양하은 조는 이전과 다르게 준결승전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세계 최고라고 평가 받는 딩닝과 류스원은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박영숙-양하은 조를 압도한 것.
결국 박영숙-양하은 조는 1세트를 6-11로 내준데 이어 2세트도 5-11로 무너졌다. 박영숙-양하은 조는 3세트와 4세트서 반격을 시도했지만, 딩닝과 류스원의 벽을 끝내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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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탁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