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육회가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인천체육회는 7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13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부산 비스코와의 경기에서 27-2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2점을 보탠 인천은 9승 1무 1패를 기록, 승점 19점을 올려 2위 원더풀 삼척(7승 2패, 승점 14)과의 차이를 좀더 벌렸다.

특히 인천은 지난 3월 21일 SK 슈가글라이더즈전 패배(26-27) 이후 7경기 연속 무패(6승 1무)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홈팀 부산은 전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시즌 8패(3승)째를 기록, 승점 추가에 실패했다.
인천은 부산에 전반을 12-11로 밀렸다. 원미나와 김진실이 각각 6골과 4골로 공격을 주도한 부산의 흐름에 끌려갔다. 류은희가 6득점, 골키퍼 오영란이 45.5%의 방어율을 기록하며 공수에서 활약, 점수차를 최소화했다.
인천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공격이 폭발했다. 문필희, 류은희, 원선필 등이 단숨에 5연속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뒤집었다. 이후 인천은 경기를 차분하게 이어가며 승기를 굳혔다.
이날 경기 MVP는 류은희가 받았다. 류은희는 양팀 최다인 11골을 넣었다. 류은희의 뒤는 8골을 넣은 김선화가 받쳤다. 부산은 원미나가 8골을 기록했다.
한편 핸드볼 국가대표 김온아(25, 인천체육회)는 이날 11개월여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팀이 19-16으로 앞선 후반 16분여를 남기고 교체 투입된 김온아는 변함 없는 기량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온아는 작년 7월 런던올림픽 첫 경기였던 스페인전에서 오른 무릎을 다쳐 수술대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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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은희 / 대한핸드볼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