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요', 방송취소 공지..아시아나 착륙사고 여파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07 16: 53

[OSEN=방송연에팀] '인기가요'가 아시아나 착륙사고 여파로 결방했다.
7일 오후 SBS '인기가요'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7월 7일 오늘 오후 3시 30분 방송예정이었던 생방송 SBS '인기가요'는 아시아나 착륙사고 뉴스 속보로 인해 결방됩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같은 글은 '인기가요' 게시판에도 공지글로 올라와 시청자에게 결방 사실을 전했다.

이는 추모 분위기 속에 쇼프로그램은 적합하지 않다는 방송국의 판단하에 결정된 내용. 하지만 이미 현장에 도착한 방청객들을 위해 준비된 가수 10여팀은 현장 공연을 선보인다.
한 관계자는 "생방송이 되지 않지만 현장에 모인 관객들을 위해 일부 가수들의 무대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무대는 녹화 되지만, 방송 가능여부나 시기 등은 현재로선 미정이다.
이날 '인기가요'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 여객기 착륙사로로 인해 '아시아나 항공기 사고' 뉴스특보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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