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독도체조, 중독성 대박 ‘제2의 꼭짓점댄스 되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07 19: 08

‘진짜 사나이’가 각이 제대로 잡힌 일명 ‘독도 체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독도는 우리땅’에 맞춰 일사분란하게 벌이는 대형 체조는 김수로가 전파해 국민적인 사랑을 끌었던 ‘꼭짓점 댄스’의 중독성 못지 않았다.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는 공병부대 전입 첫 날, 이 부대의 상징인 ‘독도 체조’를 배우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래 ‘독도는 우리땅’에 맞춰 단순하지만 각이 살아있는 체조에 멤버들은 흠뻑 빠졌다. 무한 긍정 에너지 류수영, 춤에 일가견이 있는 아이돌 박형식, ‘상상플러스’를 통해 꼭짓점 댄스를 국민적인 댄스로 만들었던 김수로, 못하는 게 없는 장혁 등은 ‘독도 체조’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각이 딱딱 잡히는 군무가 이 체조의 포인트. 이들은 땀을 뻘뻘 흘려가면서 체조를 배웠고 의미 있는 가사에 신나는 리듬의 ‘독도는 우리땅’과 묘하게 어울렸다. 단순하지만 흥이 나는 ‘독도 체조’는 단 한번의 방송만으로도 ‘꼭짓점 댄스’ 인기를 이어갈 가능성이 비쳐졌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리얼 입대 프로젝트’라는 기획의도로 김수로·서경석·장혁·류수영·샘 해밍턴·손진영·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등 남자 스타들이 4박5일간의 군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은 해룡연대 마지막 이야기와 공병부대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으며 방송인 최유라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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