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초반 2실점, 경기 운영에 많은 영향 미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7.07 21: 22

"초반 2실점이 경기 운영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포항은 7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3 17라운드 전북과 홈경기서 전반 초반 박희도와 이동국에게 릴레이 골을 허용하며 0-2로 패배했다. 포항은 2번의 골대 불운까지 겹치며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이날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포항(승점 32점)은 2위 울산(승점 31)에 승점 1점 차로 턱밑까지 추격을 허용하며 불안한 선두를 이어갔다.

황선홍 포항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홈 팬들에게 죄송스럽다. 초반 2실점이 경기 운영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중요한 경기들이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다음 경기를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 감독은 이어 "후반 전술적인 변화를 준 게 미스다. 미드필드 운영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었다. 1골을 더 먹는 한이 있더라도 공격적인 플레이를 하려고 했는데 결정적인 찬스에서 골대를 맞는 등 불운했다"고 패인을 밝혔다.
한편 결정력 부족에 대해서는 "훈련 말고는 없다. 올 여름 추가 영입은 상당히 어려울 것 같다. 박성호나 배천석을 믿어야 한다. 운동장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내 역할이다. 같이 노력하고 고민하겠다"고 나름의 해답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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