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진짜사나이'에 첫 등장한 설민호 상병이 거친 남성미와 훈훈한 매력을 내비쳐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7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에서는 류수영, 김수로, 서경석, 샘해밍턴, 손진영, 장혁, 박형식 등이 공병부대인 청룡대대에 전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이날 '진짜사나이'에 첫 등장한 호랑이 분대장 설민호 상병에게 잘 보이기 위해 각양각색의 아부성 발언을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보디빌더 출신인 설민호 상병에게 김수로는 "골격 자체가 뛰어난 몸"이라며 탄탄한 몸을 칭찬했고, 서경석은 뒤를 이어 "몸도 몸이지만 분대장님 목소리가 부럽다. 라디오 DJ 목소리 같다"며 훈훈한 목소리를 콕짚어 극찬했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비춰진 설민호 상병은 훈훈한 목소리와 완벽한 보디를 지닌 매력남. 매번 진지한 모습을 내비쳐던 류수영 역시 "신뢰감이 가는 눈빛"이라며 눈매 칭찬으로 아부 세력에 동참했다.
서경석이 재차 "여자친구가 불안해하지 않느냐?"고 묻자 설민호 상병은 이미 결혼한 상태이며,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다고 답변하며 "상황이 샘해밍턴 일병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동병상련이라고 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동병상련을 겪고 있다"고 언급한 설 상병이 샘해밍턴 일병과 어떤 인연을 맺게될지 기대감을 높이는 대목이기도 했다.
설민호 상병을 방송에서 접한 네티즌들은 "연예인 닮은꼴이다", "'진짜사나이'에 출연하는 병사들은 다 훈남이다", "앞으로 방송이 더 기대된다", "샘해밍턴에게 큰 힘이 되어줄듯" 등의 글로 남다른 관심을 내비쳤다.
한편 '진짜사나이'는 리얼 입대 프로젝트라는 기획의도로 김수로·서경석·장혁·류수영·샘 해밍턴·손진영·제국의 아이들 박형식 등 남자 스타들이 4박 5일간의 군생활을 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은 해룡연대 마지막 이야기와 태극공병여단 청룡대대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으며 방송인 최유라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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