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2NE1이 레게 장르의 신곡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로 상큼 지수를 높이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2NE1은 8일 자정 신곡 '폴링 인 러브'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공개하고 1년 만에 활동 기지개를 켰다. 멤버들은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바닷가를 배경으로 상큼 지수는 높이고 멤버별 매력이 부각되는 솔로 클로즈업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들의 안무는 한결 가벼워졌다. 기존에 잘 짜여진 틀 안에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면, '폴링 인 러브'는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레게 비트에 따라하기 쉬운 동작들로 구성됐다. 몸의 굴곡을 부각시키는 웨이브와 엉덩이를 살랑거리는 귀여운 안무가 눈에 띈다.

멤버들은 솔로 퍼포먼스 장면에서 각기다른 색색의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리더 씨엘은 허리를 드러낸 의상으로 금색 자동차에 기대 요염하면서도 섹시한 자태를 뽐냈으며, 박봄은 좋아하는 남성에게 어필하는 귀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공민지는 클레오파트라를 연상시키는 헤어스타일과 자태로 눈길을 끌었으며, 산다라박은 금발의 여신을 연상케 하며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특히 산다라박은 단체샷에서 머리를 양갈래로 묶은 귀여운 모습도 보이며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더욱 이목을 끌었다.
2NE1은 뮤직비디오 내내 '폴링 인 러브'의 '맘이 왜 이리 설레는지 몰라 이름도 모르는 그대 앞에서 난', '네게 반해 정신을 놔버렸나 봐' 등의 가사로 사랑에 빠진 여성의 마음을 귀엽게 표현하며 상큼 지수를 높였다.

이번 곡은 2NE1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레게 장르로, 무더운 여름과 휴가철을 맞아 많은 대중에게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2NE1은 오는 1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폴링 인 러브'의 첫 컴백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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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