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공개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가 타사 주말드라마를 제치고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개그콘서트’는 전국 기준 17.3%를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13.9%), SBS ‘결혼의 여신’(8.7%), KBS 1TV ‘글로벌 다큐’(7.7%)를 꺾고 동시간대 1위를 했다.
이는 지난 달 30일 방송(15.9%)보다 1.4%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MBC ‘백년의 유산’이 종영한 후 2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한 기록이다.

‘개그콘서트’는 30%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보였던 ‘백년의 유산’에 밀려 한때 10% 초반대까지 시청률이 떨어졌다. 하지만 드라마가 종영하고 신설한 코너들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다시 20%를 넘보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jmpy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