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사나이’, 나란히 20% 육박...민폐 코너 없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08 09: 49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의 두 코너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가 모두 20%가 육박하는 코너별 시청률을 기록하며 나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일 방송된 ‘아빠 어디가’ 코너별 시청률은 전국 기준 19.2%를 기록했다. ‘진짜 사나이’는 17.2%를 보였다. 코너별 시청률은 광고를 제외한 기록으로, 두 프로그램의 통합 시청률(광고 포함)은 17%로 동시간대 1위다.
‘일밤’의 시청률 1위가 대단한 것은 두 코너 모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 ‘아빠 어디가’는 SBS ‘맨발의 친구들’(6.6%), KBS 2TV ‘맘마미아’(5.2%)를 꺾었다. ‘진짜 사나이’ 역시 오후 6시대 최강자였던 SBS ‘런닝맨’(14.5%)와 KBS 2TV ‘1박2일’(11.1%)를 제쳤다.

‘일밤’은 현재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 모두 동시간대 1위를 하면서 이른바 민폐 코너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1월 '아빠 어디가' 출범 당시만 해도 단자릿수 시청률로 동시간대 꼴찌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을 떠올리면 그야말로 보고도 믿지 못하는 성적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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