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7일 결방된 '인기가요'에서 데뷔 첫 1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7.08 18: 08

걸그룹 걸스데이(소진 유라 민아 혜리)가 데뷔 3년만에 첫 지상파 차트 순위 1위를 차지했다.
8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측은 "어제(7일) 결방된 SBS '인기가요' 7월 첫째주 1위 순위 차트 데이터에서 걸스데이 '여자 대통령'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SBS '인기가요'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지됐다. 걸스데이 '여자대통령'은 음원점수 5375점, SNS 점수 3500점, 시청자사전투표점수 12점, 총점 8887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씨스타 '기브 잇 투미'(7203점) 3위는 이승철의 '마이 러브'(6790점)가 차지했다.

이는 생방송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종 1위를 결정하는 실시간 투표점수(10%)가 제외된 결과다.
걸스데이 소속사 관계자는 "결방된 7일 SBS '인기가요'측에서 1위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당일 아시아나 여객기의 안타까운 착륙사고 소식에 멤버들도 함께 아픔을 나눴으며 하루 뒤늦은 오늘 SBS '인기가요'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가 공개되자 이제서 1위 결과를 말씀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걸스데이는 지난 6일 MBC '쇼!음악중심'에서 신곡 '여자 대통령'으로 2위에 오르는 등 인기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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