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가 신예 이효진의 활약을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경남개발공사는 8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2라운드 광주도시공사와의 경기에서 26-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부산BISCO전에서 9골로 양팀 통틀어 최다 골을 기록한 이효진은 이번엔 11골을 올리며 승리를 주도했다.
이날 승리로 6승 5패(승점 12)가 된 5위 경남개발공사는 4위 서울시청(6승 4패)과 승점을 똑같이 맞췄다. 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순위는 5위에 머물렀다. 광주도시공사는 올 시즌 11경기째 승리를 수확하는 데 실패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충남체육회가 상무를 20-18로 꺾었다. 이은호와 이동선이 각각 6골, 5골로 승리를 합작했고, 승리를 거둔 충남체육회는 4위를 유지했다. 그러나 3승 3무 4패(승점 9)를 기록하며 3위 인천도시개발공사(4승 3무 3패, 승점 11)와의 격차를 승점 2 차이로 줄였다.
상무(1승 9패)는 엄효원, 박영길이 4골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2승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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