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절친 이효리에게 특별한 결혼 선물을 전해 눈길을 끈다.
옥주현은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루비…To:리더 횰(효리)"이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영상 링크를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 옥주현은 핑클의 대표 히트곡 중 하나인 '루비'를 직접 피아노로 연주하며 열창하고 있다. '루비' 가사에는 "그래 널 보내주겠어 그 무엇도 바라지 않아, 나의 바람은 널 영원히 붙잡고 싶어" 등이 담겨 있다. 이효리를 먼저 떠나보내는 마음을 담아 노래를 부른 것.

노래를 마친 옥주현은 피아노에 머리를 박은 후 자리에서 일어나 카메라를 향해 돌진하며 "가버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
옥주현이 이효리에게 전하는 결혼 선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옥주현 이효리 결혼 선물, 진짜 빵 터졌다", "옥주현 이효리 결혼 특별하네, "옥주현 이효리 결혼 선물보니 먼저 보내기 싫은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옥주현 이효리 결혼 선물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앞서 이효리는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결혼하는 게 맞습니다. 열심히 한 번 살아보겠습니다"고 결혼 사실을 밝혔다.
한편 이효리와 이상순은 지난 2011년 8월부터 교제해 온 연예계 공식 커플이다. 동물애호가인 두 사람은 유기견 봉사 관련 일을 하며 가까워졌고, 3년 열애 끝에 올 가을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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