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시자들'이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압도적 흥행돌풍을 이어나가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지난 8일 하루 동안 18만 2,834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96만 6,98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영화가 개봉한지 6일(7월 3일 개봉) 만에 이뤄낸 성적. 특히 지난 8일 하루 동안 약 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월드워Z'와 3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이며 압도적으로 1위 자리를 지켜내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성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고 있다.

'감시자들'은 철저한 계획 하에 단 1초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 범죄 조직의 리더 제임스(정우성 분)을 쫒는 경찰 내 특수조직 감시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우 정우성의 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월드워Z'가 지난 8일 하루 동안 6만 4,49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434만 2,304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론 레인저'가 8일 하루 동안 2만 6,48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7만 8,264명으로 3위에 올랐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