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수애 "장혁, 촬영땐 과묵..노래방에선 마이크 안 놔"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7.09 11: 40

배우 수애가 평소 과묵한 배우 장혁이 노래방에선 돌변한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애는 9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감기' 제작보고회에서 "장혁 씨가 촬영현장에서는 과묵하지만 노래방에선 달라진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장혁에 대해 "평상시에는 신중하고 말수도 적은데 노래방에서는 달라진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노래도 잘하고 마이크를 잘 안놓는다"라면서 "흥을 잘 타는 타입이더라. 노래방에서 촬영현장보다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수애는 극 중 감염내과 전문의 인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8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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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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