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영화배우 김우빈이 영화 ‘친구2’에서 장동건의 아들 역할로 등장한다.
최근 영화 ‘친구2’ 촬영에 한창인 김우빈은 9일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서 “요즘 영화 때문에 몸무게를 불리고 있다. 하루 두세 시간씩 운동을 한다”고 말했다.
‘친구2’는 2001년 800만 관객을 넘어서 공존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 ‘친구’의 속편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건달들의 세계를 다룬다. 극중에서 김우빈은 전작의 주인공 동수(장동건)가 숨겨놓은 아들 성훈 역할을 맡았다.

김우빈은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과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당시 김우빈은 공원에서 만난 장동건에게 시비를 걸어 돈을 뺐는 고등학생 건달역할을 연기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친구2'에 캐스팅이 된 후 김우빈은 "아버지(장동건)에게 죄송하다"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친구2’는 올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한창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김우빈은 드라마 ‘학교 2013’에서 전설의 싸움꾼 ‘박흥수’역할을 맡아 인기를 모은바 있어 역할에 제격이다.
김우빈의 촬영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우빈은 일진연기가 어울린다”, “친구 참 재밌게 봤는데 속편도 기대된다”, “김우빈이 장동건 아들?”이라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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