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프로그램 몰입도 조사에서 3개월 연속 1위를 했다.
9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무한도전’은 6월 프로그램 몰입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 지난 4월 이후 3개월 연속 정상에 올랐다.
‘무한도전’은 141.5를 획득해, KBS 2TV ‘개그콘서트’ 700회 특집(136.1)을 제치고 1위를 했다.
3위는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136)와 ‘무한도전’ 재방송인 ‘무한도전 스페셜’(136)이 차지했다.
5위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치러진 MLB 류현진 선발경기(6/8)다. 류현진 중계방송은 정규 편성프로그램을 제치고 역대 스포츠 관련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5위(135.4)를 기록했다.
한편 프로그램 몰입도는 시청자들의 몰입정도를 통해 TV프로그램의 가치를 판단하는 지표다. 시청률이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규모(quantity)를 조사한 것이라면 이 지표는 시청률로는 알 수 없었던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정도(quality)를 측정할 수 있다. 100을 기준으로 높을수록 몰입도가 높고, 낮을수록 몰입도가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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