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미, 그라나다 WC 10m 공기권총 銅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7.09 15: 27

김장미(21, 부산시청)가 2013 국제사격연맹(ISSF) 그라나다 월드컵 국제대회 10m 공기권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장미는 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 세아르 데 티로 올림피코 후안 카를로스 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4일째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78.0점을 기록,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따냈다.
본선에서 387점을 따내 1위로 결선에 오른 김장미는 결선 8번째 시리즈까지 2위를 달리다가 10번째 발에서 7.9점을 쏘는 실수를 저질러 4위로 내려앉았다. 이후 11번째 발부터 다시 10점대를 기록하면서 추격에 박차를 가했지만 아쉽게 금메달 결정전 진출에 실패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한편 알레한드라 사발라(멕시코)는 결선에서 198.8점을 기록, 198.7점을 쏜 조라나 아루노비치(세르비아)를 0.1점 차로 따돌리고 멕시코 권총 선수 사상 최초로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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