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연수가 프로필을 묻는 질문에 '회사 권한'이라고 재치있게 말했다.
하연수는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에서 진행된 tvN·엠넷 뮤직드라마 '몬스타'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털에 올라온 프로필 키는 회사 권한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 키는 작지 않다. 160cm는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유의 이국적인 외모에 대해 "고향인 부산에 내려가 고조 할아버지의 사진을 봤다. 100% 한국 사람이셨다. 어머니도 광주 분이시다. 나는 한국 사람이 맞다"고 해명했다.

하연수는 "부모님도 살짝 이국적으로 생겼는데 내가 그 부분만 쏙쏙 빼서 태어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한편 '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하며 성장해 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 엠넷, tvN 동시 방송되며 용준형, 하연수, 강하늘, 김민영, 박규선, 강의식, 다희, 안내상, 이희진, 김산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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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