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 MBC 드라마 '황금무지개' 출연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7.09 15: 54

아역 배우 김유정이 MBC 드라마 '황금 무지개'에 출연한다.
9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유정은 하반기에 방송 예정인 ‘황금 무지개’에서 여주인공인 김백원의 아역을 연기한다.
한 관계자는 “김유정이 ‘황금 무지개’에 출연한다”면서 “아역배우의 비중이 상당히 큰 드라마이기 때문에 김유정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귀띔했다.

이 드라마는 피보다 더 진한 정으로 뭉친 일곱 명의 고아들과 혈연으로 뭉쳤지만 욕망으로 붕괴되는 집안의 대립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겠다는 기획의도를 가지고 있다. 성공을 위해 남을 짓밟으며 정상에 서고자 하는 사람들과 쓰러진 사람을 일으켜 같이 앞으로 달려가려는 사람들의 대비를 통해 진정한 행복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김유정이 연기하는 김백원은 긍정적이고 밝은 인물로 김유정의 발랄한 평소 이미지와 맞물린다. ‘황금 무지개’는 지난 해 MBC에서 방송돼 큰 인기를 누렸던 ‘메이퀸’의 손영목 작가의 신작. 김유정은 ‘메이퀸’에서 천해주(한지혜 분)의 아역을 연기해 드라마 인기에 큰 보탬이 된 바 있다. 때문에 김유정이 ‘메이퀸’에 이어 ‘황금 무지개’까지 인기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황금 무지개’는 ‘메이퀸’과 마찬가지로 광활한 해양을 배경으로 할 예정이다. 현재 캐스팅 작업이 한창인 이 드라마는 출연이 확정 되는대로 오는 9월부터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친척집에 머물고 있는 김유정은 이달 중순 귀국한 후 영화와 드라마 촬영에 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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