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연패 제가 끊었어요'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3.07.09 21: 36

LG가 이진영의 끝내기타로 NC를 극적으로 꺾고 주말 3연전 스윕패 충격에서 탈출했다.
LG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 시즌 9차전에서 2-1로 역전승, 올 시즌 네 번째 끝내기 안타의 환희를 맛봤다.
LG는 선발투수 신정락이 8이닝 1실점 8탈삼진 무사사구로 자신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2경기 만에 복귀한 주장 이병규(9번)는 4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경기를 지배했다. 그리고 LG는 연장 10회말 이진영이 승부를 결정짓는 한 방을 날렸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40승(31패)을 거두고 리그에서 세 번째로 40승에 안착했다. 반면 NC는 41패(25승 3무)째를 당하며 4연승에 실패했다. 이로써 NC는 4일 휴식 후 첫 경기에서 패하는 징크스를 이번에도 깨지 못했다.
경기 종료 후 LG 이진영이 끝내기 안타를 치고 환호하고 있다.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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