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자들' 200만 관객 돌파...2주차 흔들림 없는 1위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7.10 07: 40

한국 영화 ‘감시자들’(조의석 김병서 감독)이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지난 9일 20만490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17만4324명이다.
이 같은 기록은 개봉 7일만에 거둬들인 성적으로 ‘감시자들’은 지난 3일 뚜껑을 연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며 흥행세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영화는 평일에도 꾸준히 2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빠른 속도로 누적관객수를 늘리고 있다.

‘감시자들’은 경찰 내 특수조직인 감시반이 범죄조직을 쫓는 과정을 담은 범죄액션스릴러 장르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잘 만든 영화라는 입소문을 타고 있다. 배우 설경구와 정우성, 한효주가 주연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한편, 브래드 피트가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워Z’(마크 포스터 감독)가 관객 7만4181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공포영화 ‘더 웹툰:예고살인’(김용균 감독)이 3만2812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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