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2NE1 멤버이자 자체 홍보부장으로 잘 알려진 산다라박이 또 다른 멤버 박봄을 홍보팀으로 영입(?)했다.
10일 오후 2NE1은 네이버 라인 공식계정을 개설, 신곡 '폴링 인 러브(Falling in Love)'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멤버들 각자의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평소 2NE1 홍보부장을 도맡았던 산다라박은 이날 자신의 명함 사진과 함께 홍보팀 부하직원 영입 사실을 공개했다.
산다라박은 "제 부하직원은 박봄씨이구요. 직책은 홍보끄나풀입니다. 지금 씻고 있는 거 같군요. 잠시 후 홍끄의 명함도 공개해드리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에 박봄은 "굿모닝~ 과연 다라 부장 말대로 씻고 있었을까욤? 요새 봄이는 눈코뜰새없이.. 홍보부장 따라다니느라, 또 개인적인 연습으로 잠을 몇시간 못자고 심지어 머리만대면 꿈나라로 가는 신기한 현상이!!! 홍보부장님 굿모~~오~~닝"이라는 글로 화답했다.
이 밖에도 씨엘, 공민지 등도 다양한 에피소드를 글과 육성으로 전하며 팬들과의 소통에 열의를 내비쳤다.
2NE1의 네이버 라인 공식계정은 지난 2일 오픈됐으며, 현재 2만 8000여명이 친구등록을 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한편 지난 8일 0시 공개된 2NE1의 '폴링 인 러브'는 2NE1이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레게 장르의 곡으로, 상큼한 이미지로 변신한 멤버들의 모습이 포인트다. 이들은 지난해 발표한 트로트 풍의 댄스곡 '아이 러브 유(I LOVE YOU)'에 이어 장르파괴 곡으로 국내차트 올킬, 전 세계 아이튠즈 7개국에서 1위 등 상위권에 랭크돼 또 한 번의 성공을 거두게 됐다.
국내외 차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2NE1은 오는 1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신곡 '폴링 인 러브' 첫 컴백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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